경남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20~2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대회가 열리기 전 우승을 기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제공

대회는 사천시청,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서울시농구협회와의 개막전에서 85-42, 이어 대구시청과는 73-45, 마지막날 라이벌인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72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상에 황미예 선수, 최고지도상에 신원화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지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후 열린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여자 실업농구팀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천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