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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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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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보건소에서는 소아·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학습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곳을 선정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 관리사업이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대상 알레르기 전문교육과 안심학교 학생 대상의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관리법 교육, 천연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안심학교 전교생 대상 알레르기질환 조사로 질환이 의심되는 학생에게 10만원 상당의 알레르기 진단 검사비 지원, 천식 발작·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매뉴얼과 천식 응급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적절한 관리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