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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6~8월, 3개월)중 운영
전 시·군 산림부서와 선제적 대응으로 산림병해충 피해 최소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31 16:18 의견 0

경남도는 건강한 숲을 보전하기 위해 각종 산림병해충 피해가 집중 발생하는 6~8월 3개월간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주요 임무는 ▲산림병해충의 예찰‧방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등이며 산림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운영한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병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해 월동난 조사 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 등을 활용해 해당 시·군 및 농업부서와 공동대응에 나선다.

외래해충인 주홍날개꽃매미. 충북도청 홈페이지 캡처

한편 지난해 솔껍질깍지벌레 1235ha, 참나무 시들음병 44ha를 포함해 도내 산림 1만 1337ha(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면적 제외)에 병해충 방제를 했으며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계획량은 1만 992ha이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발생 기간에 대책본부 중심으로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나 안전신문고 등 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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