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제15회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개최
청춘남녀 40명 참가해 만남의 장 가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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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10:17 | 최종 수정 2022.06.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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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관내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15회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진주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울메이트를 찾아라, 산책로 데이트, 1초 노래방, 테이블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친밀감을 쌓으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체 20쌍 중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 732명이 참가해 9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이 행사로 만나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결혼축하금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구시책을 펼쳐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