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창의행정] 경남 창원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경찰과 연계해 비상상황 대응요령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1 22:20 | 최종 수정 2023.06.01 01:16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21일 시청 민원실에서 창원중부경찰서와 함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고지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단계별로 예상되는 비상상황 대응요령을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했다.

경찰관이 민원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있는 민원인을 제지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폭언을 한 민원인이 경찰에 인계돼 파출소로 가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번 훈련은 비상벨 작동 연계 등 창원중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진행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구청 민원실을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61곳에서 공무원들의 특이민원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윤선한 창원시 행정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특이민원에 대한 정기적인 훈련으로 민원공무원의 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