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화전도서관은 영·유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책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12개월 1개반 8명, 13~24개월 1개반 8명으로 영·유아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화전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 내 ‘책 읽어주기 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이랑 놀아요’는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으로 동화와 다양한 놀이를 통한 유아의 오감 발달을 돕는다. 부모가 함께 참여해 유아의 정서와 감정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화전도서관 또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화전도서관으로 전화(055-860-3864)하면 된다.

한편 화전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0~7세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책 선물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수령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기수첩,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화전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책 꾸러미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기준지가 남해군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매주 화요일은 자료실 휴실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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