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30일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6개팀을 수상했다.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 지역 농산물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 진행됐다.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제공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대회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진정 국면에 따라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결선 대회를 대면으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대회는 5월 16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6월 8일 예선심사, 6월 17일 결선 대회에 이어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예선대회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결정된 참가자 50팀이 가족과 함께한 요리 영상을 직접 촬영해 지정된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이를 심사해 결선 진출자 6팀을 선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은 6월 17일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지정된 주제인 ‘치즈가지말이’를 주어진 시간 내에 요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참가자들은 지정된 요리 주제 외에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창의적이고 숙련도 높은 실력을 뽐냈다.

결선대회에서는 요리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숙련도, 창의성,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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