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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경남 사천 2022년 정동면민 윷놀이대회 성황리 개최

정동면 마을별 총 27개팀 100여 명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1 13:47 의견 0

경남 사천시 정동면체육회(회장 이맹구)는 지난 8일 정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면민 화합과 사천시민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2022년 정동면민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작은 종지에 담은 4개 윷가락을 망석(사투리는 덕석) 위로 던지고 있다. 사천시 제공

윳놀이 참가팀. 사천시 제공

정동면 각 마을별로 구성된 27개팀(남성부 24, 여성부 3)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권택현 사천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들 그리고 응원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동면새마을부녀회는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면민들을 위해 시원한 국수 등 식사를 제공해 치열하게 승부를 가르는 대회를 면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대회 결과 남성부 우승은 정동면 복상마을팀, 준우승 학촌마을팀, 3·4위는 동계3리팀이 차지했고, 여성부는 예수5리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맹구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을 모셔 다소 걱정이 됐지만 오랜만에 윷놀이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대회 진행에 도움을 준 체육회 이사들과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해준 정동면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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