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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주민자치회, 설천초교 등굣길 눈냇골에 갤러리 조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2 14:51 | 최종 수정 2023.02.02 13:22 의견 0

경남 남해군 설천면주민자치회(회장 임지용)가 11일 설천초교 등굣길이기도 한 남양마을 골목길에서 ‘설천초교 등굣길 벽화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점등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올해 설천면주민자치회 특성화 사업으로, 설천초교 정문 담벼락에 화면 전체가 빛나는 15점의 그림액자를 설치해 밤낮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만든다.

설천초교 정문 담벼락에 설치한 15점의 그림액자 점등식 모습. 남해군 제공

이상 남해군 제공

특히 그림을 테마에 따라 교체할 수 있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설천초교 학생 및 주민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설천초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임지용 회장은 “이 사업으로 남양마을 골목길이 단순한 통행의 기능뿐 아니라 오는 14일 개관하는 (구)복지관(설천초교 맞은 편 위치)을 리모델링 한 눈내목욕탕미술관과 함께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 또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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