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 예방 캠페인
"고온다습한 날씨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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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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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2일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대안동 차 없는 거리, 중앙시장 일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 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하고 예방수칙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새긴 고무장갑 1400개를 배부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칼, 도마 구분 사용 ▲조리기구 소독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식품 5도 이하, 냉동식품 –18도 이하) 등 6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만들어 나가고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