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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진주 상봉동 대룡골 둘레길 복숭아 직거래 장터 개최

상봉동 2개 작목반, 20개 복숭아 재배 농가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5 10:44 의견 0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에나조은 마을기업(대표 김기식)이 주최하고 경남 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제3회 대룡골 둘레길 복숭아 직거래장터’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봉동 대룡골은 복숭아 재배 조건이 좋아 이전부터 재배 농가가 많았다. 이곳 복숭아는 당도가 높다.

대룡골 둘레길 복숭아 직거래장터 참여 농민들. 진주시 제공

이 직거래장터는 복숭아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상품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지난 2019년까지는 상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올해부터는 ㈜에나조은마을기업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고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상봉동 관내 2개 작목반, 20개 농가가 참여했다. 복숭아 4.5kg 350박스가 직거래로 완판됐다.

김기식 대표는 “직거래장터 사업은 농가에서는 중간 유통비용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상품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에나조은마을기업에서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봉동만의 브랜드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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