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필품이 담긴 소포 전달한다.

산청군이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로 고립가구에 보낼 소포. 산청군

앞서 군은 산청우체국,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1차로 110가구에 생필품이 담긴 첫 소포를 전달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소포 포장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월 2회 정기 배송과 안부 확인 등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 연계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만선 산청군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