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ITO, SOME rest"···별주부전 이야기 섬, 경남 사천 '비토섬'서 쉬세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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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22:53 | 최종 수정 2022.08.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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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휴양의 섬, 비토섬을 배경으로 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썸’ 사업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토썸은 ‘비토섬에 와서 쉬세요’라는 말로 ‘비토섬에 오면 무엇인가 흥미로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비토썸 사업은 참여자가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사천시 대표 휴양관광지인 비토섬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30일 이내에서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천시민을 제외한 누구나 비토썸 전용 플랫폼인 ‘잇다오지’에서 숙박(2박 이상 29박 이내) 및 체험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별도의 선정 절차는 없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지만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숙박비(1박당 5만원), 체험비(1인당 최대 3만원), 비토섬 내의 식당,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1인당 2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비토썸 프로그램에는 월등도 트레킹과 함께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토끼와 거북이 여행’을 비롯해 ‘토끼빵 만들기’, ‘나만의 굴 껍데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담금주 키트 만들기, 별주부전 테마파크 탐방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또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은 별학도에 조성된 비토해양낚시공원에서 무료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여행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등에 올려 일정 수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비토 인생샷 찾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이나 내용 등은 비토썸 홈페이지(https://bito.itdaoj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을 많은 분이 즐기시기를 바라고, 이에 따른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