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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여름철 주남저수지의 연꽃으로 가족 건강 챙긴다

주남환경학교서 계절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1 21:11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21일 주남환경학교(의창구 동읍 죽동리 소재)에서 ‘연밥 만들기와 연잎 차 시음하기’를 주제로 여름철 계절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름철 주남저수지 주변에는 우아한 자태의 연꽃이 한창이다. 연꽃은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로 연못에서 자라거나 논에서 재배되고 있다.

연은 혈압을 낮게 해주고 불면증, 비만, 치매 등에 효과가 있어 잎과 열매는 약용으로 뿌리는 식용으로 이용된다.

주남환경학교 여성 회원들이 연밥을 만들고 있다.

주남환경학교 남성 회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연밥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마을 부녀회와 함께 연잎에 잡곡을 싸서 찌는 연잎밥과 연잎차 만드는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자연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는 “연잎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주남저수지의 수생식물에 애정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주남저수지의 계절을 잘 알 수 있는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남계절특성화 프로그램은 매달 주남저수지의 계절별 특색을 알 수 있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nschool.kr) 프로그램 소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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