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단체장 교체기 공직기강확립 복무감찰 착수
공직 근무기강, 군민 권익 침해, 소극적 업무 행태 등 집중 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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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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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 신뢰를 높이고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추석 전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복무감찰을 하기로 했다.
이번 복무감찰은 지방자치단체 전환기와 하계 휴가철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공직사회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감찰 방법은 ▲비노출 암행감찰 ▲현지 감찰 ▲불시 복무점검 등 근무 전반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근무시간 미준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와 초과근무수당 및 여비 부당 수령, 공직자 품위훼손, 정당한 사유 없는 민원처리 지연, 책임회피, 행정처리 방치 등 소극적 업무행태 등이다.
또 공무원 갑질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식사접대) 등 청렴도 평가 관련 부패행위도 점검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되는 기강해이 사례 및 비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지방지치단체 전환기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