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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지방정부 출범]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 첫 간부회의 "일하는 공직문화 만들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04 14:16 | 최종 수정 2022.07.04 14:17 의견 0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4일 오전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진 군수는 부서별로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 첫 간부회의 모습. 함양군 제공

그는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되지 않으면, 군민 서비스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의전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생산적으로 일했으면 한다”며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간부회의가 각 부서의 업무 공유의 시간이지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회의를 자주한다고 생산적이지 않다고 본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교감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개선할 부분은 검토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평적 의사결정을 강조하며 “업무가 결정 되면 모든 권한을 부서장과 읍면장에게 주고 관여하지 않겠다. 하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의 의무도 동시에 주겠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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