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 운영 실태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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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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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8~12일 진해구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회계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조합 운영실태 점검단을 구성하고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자금 차입, 예산 편성 및 집행 ▲용역·공사 업체 선정 및 계약사항 ▲정관 등 내부 규정 및 전반적 조합 운영사항 ▲조합원에 정보공개 관련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시는 실태 점검에서 조합 운영의 불합리나 부조리한 사항을 조치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권리를 높일 계획이다. 위반 사항은 시정 지시,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성옥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뿐 아니라 모든 창원 지역의재개발·재건축 조합 업무를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시기에 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