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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연다

17~21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서 개최, 1300여 명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8 15:35 의견 0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569명과 생활체육선수 766명 등 총 1335명이 참가하며 캐롬3쿠션, 스누커, 포켓9볼, 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에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경남당구연맹(회장 안진환)이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한다.

2020년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모습. 고성군 제공

총상금 6300만 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캐롬3쿠션 남자–서창훈(시흥시체육회, 국내 1위), 김행직(전남, 국내 2위), 최성원(부산체육회, 국내 3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국내 4위) ▲캐롬3쿠션 여자–한지은(성남당구연맹, 국내 1위), 이신영(충남당구연맹, 국내 2위) ▲포켓10볼 남자–권호준(인천체육회, 국내 1위), 유승우(대전당구연맹, 국내 2위) ▲포켓10볼 여자–임윤미(서울시청, 국내 1위), 이우진(인천체육회, 국내 2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 3위), 박은지(충남체육회, 국내 4위) 등 대한민국 당구 스타들이 모두 참가한다.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를 매일 제출하고 경기장에 출입하며, 관중은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기는 TV로 생중계 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는 지난 2회 동안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부권 당구의 활성화와 전문 엘리트 선수들과 한국 당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의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우리 고장의 문화와 관광, 자란만의 풍부한 해산물 등 아름다운 고성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0년 첫 경남권 전국 당구대회를 유치해 3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7일부터 20일까지 전문선수 경기,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부 경기 및 생활 체육선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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