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투명페트병 재활용한 창원 ‘굿즈(기념품)’ 만들었다
파우치, 핸드타올, 크로스백 등 7종
시 고유상징물 캐릭터 디자인 해 자원순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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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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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8일 "올해 자원 순환 특수시책으로 투명페트병에서 재활용 원사를 뽑아 기념품을 제작하고, 기념품에 시의 상징물을 캐릭터로 디자인 해 행사 시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디자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지난 7월 14일 시청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창원 굿즈(기념품)로 ▲파우치 ▲폴딩 다용도 파우치 ▲미니크로스백 ▲핸드타올 ▲양말 ▲캠핑용 보냉의자 ▲스카프 등 7종의 디자인을 개발했고 여기에 시 상징물인 단감, 벚꽃, 큰고니, 반디로 만든 캐릭터를 반영했다.
캐릭터는 창원 단감과 진해 벚꽃을 이용한 '아삭이', 주남저수지 큰고니와 용지호수에서 겨울나기 한 고니 가족 '용고니', 퇴촌천·내동천·소사천 등에 서식한다는 반딧불이 '반디' 등이다.
또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환경보호 캠페인 웹툰(컷툰)도 제작해 홍보에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폐기물은 발생 전에 감량을 하고, 발생된 폐기물은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해 재활용 하고, 재활용된 제품은 많이 사용해 자원이 선순환 될 수 있게 생활화 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