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할 경남 청년이면 오세요"···경남청년교류회 청년 발언자 모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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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22:38 | 최종 수정 2022.08.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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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지구방(대표 김성한)이 오는 9월 1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주간행사의 경남 청년 교류회에 참가할 청년 발언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28일 끝난다.
신아지구방은 만 19~39세 경남 청년들이 모인 협업 회사이며,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낡은 나라를 새롭게 함) 운동을 실천한다.
청년 교류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경남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박경훈 교수의 '경남형 청년창업 거점 조성 및 활성화 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동형 센터장, 경남대 LINC 3.0사업단 박은주 단장, 공태영 (주)기술자숲 대표, 장현희 (주)킥더허들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신아지구방 김수빈 전문위원은 "경남을 대표하는 학교와 창업 지원기관, 창업 최전방의 청년 대표, 연구소장까지 사실상 경남의 창업 어벤저스로 구성되었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경남의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한 발전적인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부 청년발언대에서는 △경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청년들의 고민 나누기 △기타 자유주제를 통해 경남도를 지키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경남을 떠나 살고 있지만 경남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발표된다.
청년 발언자는 2개 그룹으로 모집 하며, 현장에서 2분간 발표를 하는 50명의 청년 그룹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발언문을 제출하는 청년 그룹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제문 제출 후 참여한 청년은 9월 17일 현장에서 참여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sinbasurvey.modoo.at)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sinajgb@gmail.com)로 하면 된다.
신아지구방 안태형 전문위원은 "저를 포함한 경남 청년들이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며 지역을 지키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경남에서 살고 있는 청년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행정에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교류회를 통해 담긴 청년들의 목소리는 책자로 제작돼 경남도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