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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무 아래서'···창원 진해 경화역서 ‘더위야 물렀거라’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1 13:26 | 최종 수정 2022.08.21 13:28 의견 0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 경화역 공원에서 열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 야행’ 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관객의 호응을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은 올해 하반기에 2회 더 개최된다. 9월에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주제로 찾아간다.

벚꽃나무에 어둠이 내려앉는 가운데 펼쳐진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공연 모습

관객들이 우산을 쓴 채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공연을 보는 모습. 창원시 제공

‘젊음,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비록 날씨가 궂어 별은 보지 못했지만 퀴즈쇼, K-pop 댄스공연, 버스킹 밴드공연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회차 행사 토크 콘서트의 주제였던 진해 근현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퀴즈쇼를 진행하여 관객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어 K-pop댄스 공연에서는 TNS엔터테인먼트의 ‘더크루’와 ‘저스트’팀이 참가하여 창원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으며, 밴드 ‘곰치’와 ‘잼잼’의 버스킹 공연이 흥을 더했다.

구진호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보기 위해 경화역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했던 진해군항로 화려하게 복귀해 함께 즐기는 경화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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