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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사천에어쇼' 무료 체험비행 접수 시작···9월 13일 13시까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4 10:24 | 최종 수정 2022.08.24 11:49 의견 0

경남 사천시가 오는 10월 20일 시작되는 ‘2022 사천에어쇼 무료 체험비행’ 신청을 받는다. 에어쇼는 코로나19로 중단 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사천에어쇼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흔치 않는 기회여서 해마다 큰 인기를 끌어왔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22일부터 9월 13일 오후 1시까지 23일간 공군 수송기·헬기, 대학 항공기, 경량 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무료 체험비행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체험비행 신청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http://airshow.sacheon.go.kr)에 접속한 뒤 모집·접수 코너에서 체험비행 탑승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체험 참가자들이 군 수송기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사천시 제공

▶ 부문별 신청 자격은?

체험 신청 부문은 ▲공군 수송기와 헬기 ▲대학 항공기 ▲경량 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등 5개 기종이다.

공군 수송기·헬기 신청은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 5세 이상인 개인 또는 동반이며, 5명까지 가능하다. 임산부, 정신질환자, 심장질환자, 심약자 등 외부 자극에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은 제한 된다.

대학 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 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제한 대상은 공군 수송기·헬기와 동일하다. 체중 100kg 이상인 사람은 탑승할 수 없다.

경량 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 7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제한 대상은 대학 항공기와 동일하다.

KT-1 시뮬레이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 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장 160cm 미만자는 체험이 제한된다.

▶ 추첨 기준은?

한 사람이 각 분야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고 단 한번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신청순으로 선정하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무작위 추첨을 한다.

탑승자 발표는 10월 4일 오후 1시에 하며 당첨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한다.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예약번호로 당첨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군용기 탑승용 여행자보험 가입은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에서 부담하며, 탑승자는 탑승 수속 부스에서 확인 서명만 하면 된다.

▶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하는 체험비행

체험비행은 사천에어쇼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며 사천에어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주행사장인 사천비행장에서 개막식 날(10월 20일)을 제외한 10월 21∼23일 일자별로 오전에 행사 현장에서 추첨해 체험비행 탑승 순서를 정한다.

▶ 공군 수송기 및 헬기 체험 비행

특히 ‘공군 수송기 및 헬기 체험비행’은 일반인이 탑승하기 힘든 공군의 항공기를 탑승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체험비행을 통해 수려한 사천의 바다와 땅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맛보는 색다른 행사다.

공군 수송기

공군 헬기

▶ 대학 및 경량 항공기

‘대학 및 경량 항공기 체험비행’은 청주대 등 4개 대학과 경량 항공기를 운영하는 민간 업체의 항공기를 이용한다. 조종사로부터 비행 원리 설명을 들으면서 사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탑승자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대학 항공기

경비행기. 이상 사천시 제공

▶ KT-1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KT-1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은 공군에서 운영 중인 조종사 비행 훈련용 장비를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체험 전 조종사들로부터 간단한 비행교육을 받은 뒤 실제 조종사처럼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KT-1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게 된다.

시야를 꽉 채우는 돔 스크린 안에서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기능의 조종 환경과 진동, 음향 효과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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