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26~27일 임시 개장
진주진맥 등 다채로운 먹거리 만끽…9월말 정식 개장 예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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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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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문화재야행 행사기간 중인 26~27일 원도심의 밤을 밝혀주는 올빰야시장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논개시장 일원에서 임시 개장한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준비한 올빰야시장 임시 개장 행사는 코로나19 의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의 관광콘텐츠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야시장에서는 육전과 같은 진주 전통음식과 함께 소고기불초밥, 오코노미야키, 멘보샤, 꼬마김밥 등 이색먹거리 판매대 13곳이 운영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야시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올빰가요제가 26일 예선과 27일 본선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로 일정액 이상 야시장 먹거리를 구매하면 올빰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여름 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지역의 대표맥주인 '진주진맥' 시음행사도 예정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찾을 수 있는 원도심 전통시장의 지역명물로 올빰야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임시 개장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9월 말 정식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