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대상자 모집
청년 인구 순유출 최소화, 유입 토대 마련 맞춤형 청년 사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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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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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청년 인구의 순유출을 최소화 하고 청년 인구 유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청년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타 지역의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함양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지역 이주 희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 탐방, 농촌체험, 여가 활동 등 지역살이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군내 청년단체 2개를 공개모집 중이며 팀당 2200만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 정착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에 필요한 점포 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판매, 전시 체험공간 조성, 청년카페 운영, 청년식당 운영,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5개를 모집 중이며 지원 범위는 1000만~2000만원 정도로 20%의 자부담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는 오는 9월 8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해당 시) 등 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함양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칠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사업 외에도 함양군에서는 청년마을 만들기를 비롯해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살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군정소식란과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으며 함양군청 혁신전략담당관 군정혁신담당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