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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지역살이 및 지역정착 지원사업 추진

청년 인구 유출 최소화, 지역 정착 돕기 위해 추진
일정기간 머물면서 지역공동체와 문화 체험 제공
지역 정착, 창업 등 청년 자립 기반 지원해 정착 유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03 19:12 의견 0

경남도는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지역살이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거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지역살이 지원과 청년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시·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시·군에서 시·군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체험 및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함께 사업비를 부담한다.

먼저 1단계 사업인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타 지역의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도록 지원해 지역 이주 희망 계기를 마련한다.

해당 시·군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지역의 공동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반기부터 밀양·의령·고성·남해·함양 5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지원 대상, 추진 일정 등은 해당 시·군별 청년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단계 사업인 청년 지역정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세 등 지역정착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해·의령·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및 세부 추진 일정은 해당 시·군별 청년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년 지역살이 및 지역 정착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이 경남에서 희망을 찾고,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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