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제17회 함양산삼축제 기간인 9월 5~7일 ‘2022년 함양군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체감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자리다.

함양군 취업박람회에서 상담하는 모습. 함양군 제공

한국화이바 등 관내 20여개 업체가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채용박람회는 주무대 행사장 부근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함양군청 일자리센터(055-960-5188)로 사전에 문의를 하면 된다.

부대행사는 취업 준비생과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지문적성검사를 하고, 현장에서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을 해준다.

타로카드를 이용한 취업운세를 보는 부스를 마련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흥미로운 행사도 제공한다.

차은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이 이번 행사로 인해 작게나마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채용장려금 지원, 구직자의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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