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고성생태관광협회 발기인 대회···10월 말 출범
임의단체 고성군생태관광지도사협회서 바꿔
비영리단체 설립 허가 및 등록 절차 진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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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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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1일 고성군생태지도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민간단체인 고성생태관광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고성생태관광협회는 지난 2020년 임의단체로 출범해 환경보존과 생태관광체험 등 생태관광 사업을 해온 고성군생태관광지도사협회가 비영리민간단체로 재탄생 한 것이다.
회장은 이경열 씨, 부회장은 김일환·구성태 씨가 맡았다. 운영위원은 이영아·허수연·김종숙·배익구 씨, 감사는 박상호 씨가 선출됐다.
고성생태관광협회는 10월 말까지 허가 등록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비영리 민간 주도 협의체로 생태관광프로그램 발굴,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축제 활성화 등 각종 수익사업을 위탁 받아 추진한다.
특히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관광, 환경 교육, 환경 보호의식 고취 봉사활동 등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고성생태관광협회 설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기성세대로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 자산을 지키고, 생태학습과 체험학습을 통해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생태관광, 공정관광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생태관광지도사는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고성군에서 양성한 전문 인력으로,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과 사계절 월별 생태체험프로그램(논·습지·갯벌·숲 등)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