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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다회용 컵 있는 청사 만든다

12월 31일까지 시범 사용···일회용 컵 안쓰기 문화 앞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5 10:4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1200여 개를 지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용회 컵을 시범 사용해 일회용 컵 안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 진주시 제공


카페는 음료 주문 때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사용한 컵을 카페 내 수거함에 반납하거나 각 부서 내 비치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수거해 6단계의 세척을 거친 후 카페에 다시 공급한다.

시범 기간에는 사용한 다회용 컵에 주는 보증금이 없으며, 시범 기간 이후 다용회 컵에 QR 코드를 도입하는 등 보증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는 다회 용기 재사용 사업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고,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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