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차 안에서 숨져 있는 60대 부부와 30대 딸을 발견했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주변 시민이 장시간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