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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가족놀이학교 ‘농촌에서 놀자’ 성료

양육자와 자녀 60명, 단감테마공원에서 1대 1 데이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8 17:12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의창구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양육자와 6세~초등생 자녀 15쌍씩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놀이학교 1:1데이트, 농촌에서 놀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 체험과 가족 휴양 명소인 단감테마공원에서 지역 특산품인 단감요리 체험으로 가족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감 피자 및 슈가 만들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인 ‘단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양육자와 자녀 1:1 데이트’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단감 피자를 만든 뒤 부모님과 한 컷 '찰칵'


어머니와 자녀가 단감 피자를 만드는 모습. 창원시 제공

행사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단감테마공원은 처음 방문했는데 단감으로 피자와 슈가 반죽으로 먹을 수 있는 단감 모양을 만들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고, 공원이 넓고 잘 가꾸어져 있어 아이와 놀기에 알맞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원시 이유정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주말에 진행되는 가족프로그램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부모 효능감 향상과 자녀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하여 가족 건강성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족놀이학교는 양육자와 자녀가 직접 만나는 상호작용의 장으로 올해 처음 추진했으며, 총 6회에 248명이 참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055-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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