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행정] 경남 사천시, 옥내배관 진단 세척사업 시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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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20:26 | 최종 수정 2022.09.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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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먹는 물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옥내배관진단 세척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탁협약을 해 270가루를 대상으로 내부 진단 및 옥내 배관 세척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일단 시범적으로 대경파미르, 벌리주공, 용현휴먼시아아파트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진단 세척사업’을 한다.
나머지 120가구는 물복지 형평성 개선을 위해 기초생활수급가구, 중점관리지역 거주세대를 우선 선정한다.
사업 신청은 10월 4일부터 행정복지센터, 사천통합수도센터 방문 또는 유선전화(1577-0600)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수질 문제점을 해소해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내배관 진단 세척사업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사업 만족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으로 옥내배관 진단 세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