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21일 제7회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열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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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5:14 | 최종 수정 2022.09.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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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21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7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힘찬 도약 함께하는 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FTA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 농가와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봉협회, 가금류협회, 수의사회, 수정사회,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가 주최·주관 하고 함양군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방역결의대회,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I,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발생으로부터 지리산 청정 고장 함양 이미지를 지키고자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에 주력해온 축산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이번 대회가 ‘힘찬 도약 함께하는 축산’ 슬로건처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함양군 축산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