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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대상 확대

어린이 위주에서 전 시민으로 확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1 19:41 | 최종 수정 2022.09.21 20:1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찾아가는 목공 체험과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어린이 위주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한 이후 주민 모임과 사회단체 등의 신청이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흥한아파트·아이파크 등 아파트 주민 모임, 봉사단체 초아회가 신청한 초전공원, 금호지공원으로 찾아가는 숲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송림공원에서 체조를 하고 있다.

초전공원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나무가지 등을 수집해 관찰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체험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등 단체를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목공 체험과 숲체험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 등 전 연령대까지 산림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대상을 확대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10가지다.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비는 5000~2만 원이며 실내와 실외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숲체험은 공원, 쉼터, 학교숲 등이 조성된 곳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체험비는 무료다.

찾아가는 체험은 오는 10월 말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신청하면 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목공 체험 신청이 많았으나 올해 들어 체험 대상을 확대한 이후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각종 주민 모임, 사회단체들이 신청하면서 아파트 쉼터와 공원으로 '찾아가는 숲체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와 학생을 제외한 시민 체험 참여자는 현재까지 22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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