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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읍~시천면 군내버스 노선 신설···10월 1일부터 왕복 6회 운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9 10:49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과 시천면간 군내버스 노선을 신설,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리산터널 개통에 따른 이번 군내버스 노선 신설은 농어촌버스 2개 운수업체와 고유노선인가권 적용 지역 허용문제 등을 수차례 협의한 끝에 결정됐다.

최근 개통된 지리산터널 모습. 산청군 제공

노선 거리는 23.8㎞로 운행 소요시간은 편도 기준 30분 가량이며 10월 1일부터 하루 왕복 6회로 운행한다.

특히 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원사를 경유하는 등 지리산터널 개통과 함께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신설 운행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터널 개통 등 도로 여건 개선으로 이 지역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및 금서농공단지 무인단속카메라 제한속도를 60㎞에서 50㎞로 하향조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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