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추억여행 삼매경에 빠졌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달고나 만들기' 코너를 운영한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은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체험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겐 새로운 추억이 되고 있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상징하는 약초와 약탕기 틀을 비롯해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달고나가 준비돼 체험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달고나 제작 시 도라지, 당귀 등 약초가루도 추가할 수 있어 새로운 맛도 느낄 수 있다.
또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떼어내기를 성공했을 경우 약초향기주머니 등 기념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인관 바르게살기산청군협의회장은 “누군가에겐 잊고 살던 추억을, 또다른 누군가에겐 새로운 달달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달달한 당 충전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