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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찾는 탐방객들···경남 산청약초축제장 '달고나 체험장' 인기몰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5 10:04 의견 0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추억여행 삼매경에 빠졌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달고나 만들기' 코너를 운영한다.

모녀가 축제장에 마련된 '달고나 만들기' 코너에서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도 추억의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은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체험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겐 새로운 추억이 되고 있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상징하는 약초와 약탕기 틀을 비롯해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달고나가 준비돼 체험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달고나 제작 시 도라지, 당귀 등 약초가루도 추가할 수 있어 새로운 맛도 느낄 수 있다.

또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떼어내기를 성공했을 경우 약초향기주머니 등 기념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인관 바르게살기산청군협의회장은 “누군가에겐 잊고 살던 추억을, 또다른 누군가에겐 새로운 달달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달달한 당 충전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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