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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공룡박물관, 개관 후 누적 관람객 600만 돌파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6 12:10 의견 0

경남 고성공룡박물관이 개관 이후 18년간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6일 "3일 기준으로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연간 30만~40만여 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았으며, 올해 들어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이어져 600만 관람 달성이 늦었다"고 밝혔다.

고성공룡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상족암군립공원 계단 벤치에서 공연을 보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공룡박물관은 600만 관람 달성과 관련해 ▲천연기념물인 화석 산지 보유기관 간 업무협약 ▲야외활동 체험 프로그램 발굴(숲 체험, 덕명리 화석 산지 탐방) ▲가상박물관 구축(백악기로 ON)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영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10월에 개막한 2022공룡엑스포 기간에 이렇게 뜻깊은 순간을 맞이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곳의 경관이 변함 없도록 아름답게 가꿔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룡 전문박물관으로,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지역 및 상족암군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명소다.

한편 고성공룡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 한다. 문의 내용은 고성공룡박물관(055-670-44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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