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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경상국립대, 칠암캠에 ‘100주년 기념관 광장분수’ 준공

광장분수, 시외버스 간이승강장, 쉼터 조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1 10:57 의견 0

경남 진주시와 경상국립대는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 100주년 기념관 앞에 광장분수를 만들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분수는 지난해 7월 ‘진주시-경상국립대 상생발전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광장분수 모습

광장분수 준공식 모습. 진주시 제공

두 기관은 대학의 시설을 개방해 시민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좌산 등산로 정비, 가좌천 연못공원 조성, 100주년 기념관 광장분수 설치 등 3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칠암동 150-1번지) 일원에는 광장분수 설치와 함께 시외버스 간이승강장을 옮겨오고 시민쉼터도 조성했다.

진주시는 경상국립대로부터 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 및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조규일 시장은 “바닥분수가 설치돼 천전동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뿐 아니라 진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도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발전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국립대가 가진 물적자원을 제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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