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149명으로 늘어… 중상 19명, 경상 57명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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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08:57 | 최종 수정 2022.10.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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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파티가 열린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5시 현재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이며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 57명이다.
이날 오전 4시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146명이며 부상자는 150명이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부상자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경상자 중에 귀가자가 있어서 부상자 숫자가 줄었다”고 밝혔다.
최성범 서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이며 외국인 사망자 2명, 외국인 부상자는 15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