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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용문사 가던 승용차 비탈길서 30m 추락…60~70대 5명 중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08 21:16 | 최종 수정 2022.11.08 22:22 의견 0

8일 오후 4시 4분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 입구 인근 비탈길에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남해군 이동면 비탈길에서 굴러떨어진 승용차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승용차는 비탈길에 설치된 철망을 뚫고 30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직후 현장에 구급차 등 차량 9대와 24명을 투입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을 입은 5명은 60~70대로 모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들끼리 용문사에 왔다가 사고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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