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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병박물관, 지역 출신 청년작가 'SEVEN-LINES' 전 개최

더경남뉴스 승인 2022.11.12 13:42 의견 0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령 출신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 고향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령 출신 청년작가 초대전 'SEVEN-LINES'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27일 의병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옥한돌 작가의 '솥바위의 사유'

조석래 작가의 작품 '가을 솥바위'. 이상 의령군 제공

전시에 참여하는 7명의 청년작가들은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는 유망청년작가들이다. 전시 형식은 작가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품과 활동을 소개하고, 고향 의령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예술적 영감과 추억의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를 기획한 김동진 작가는 “작가들이 의령을 소재로 전시공간에 각자의 타임라인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타임라인을 어떻게 이어갈지, 어떤 내용의 의미를 어떤 맥락으로 전할지는 참여 작가가 정한다”며 “다만 전시의 통일성을 위해 디스플레이 형식에 있어서는 일렬로 길게 나열해 그 형태를 통일했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들은 의령고와 의령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홍익대, 상명대, 추계예술대, 계원예술대 등 국내 유수의 미술대에 졸업한 뒤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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