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제8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18일 자랑스런 농업인상 강구영·손민우·오선택씨 수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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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22:13 | 최종 수정 2022.11.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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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1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제8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농업인, 농업단체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 농축협장 등 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개회에 이어 ‘자랑스런 농업인 상’ 수여를 통한 농업인 격려와 함께 내빈 축사,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농업인 상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 4일 자립경영, 창의개발, 농촌활력 등 3개 부문에 각 1명씩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자립경영부문은 유기축산물인증 생산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한 함양읍 강구영 씨가, 창의개발부문은 유제품 제조기술로 유가공품 상품화에 기여한 유림면 손민우 씨가, 농촌활력부문은 고부가가치 특산물생산 및 판로개척에 기여한 서하면 오선택 씨가 상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고,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인식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전시와 시식행사도 이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