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29만' 몽골 배우 둘건 어드후, 부산 의료관광 홍보대사 됐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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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17:58 | 최종 수정 2022.11.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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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유명 여배우가 부산의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21일 몽골 배우 둘건 어드후(Dulguun Odkhuu)를 부산시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어드후는 앞으로 몽골에서 부산의료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어드후는 페이스북 계정 팔로워 64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65만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어드후는 지난 2011년 TV 시리즈 ‘Hairiin Ereld’와 ‘Amidrald Tavtai Moril’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와 연극, TV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주연급 배우로, 올해는 연극 ‘옥새 없는 왕조와 영화 ‘Mr. Lady’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에는 ‘Saint Musa-XIII’ 국제 연극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어드후는 이번 일정에서 본인의 SNS를 통해 부산의 의료기관 5개와 직접 체험한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해 몽골인에게 부산의료관광의 매력을 생생히 보여준다.
시는 지난 10월 29~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 의료기술 해외홍보 및 의료교류회에 이어 몽골 부산의료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함으로써 몽골에 부산의료관광 브랜딩과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신규 타깃 국가인 몽골의 의료관광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발굴해 적극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