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 주말 매표소 운영
포토존 조형물 설치, 입장객에게 고성사랑상품권 지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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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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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관광지사업소(소장 전인관)가 회화면 배둔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1월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제안된 ‘바다의 문 운영’ 방안을 접목한 것으로, 당항포관광지 방문객이 횟집 단지 등 배둔 시내를 거쳐 귀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배둔 상권과 이순신 테마 활성화를 노린다.
이를 위해 관광지사업소에서는 바다의 문 주변에 당항포 글자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주 관람 동선인 공룡 동산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주차료에 준하는 금액(3000원)의 고성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바다의 문은 우선 주말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 관람객의 호응도 및 경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후 상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인관 소장은 “바다의 문 매표소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당항포가 한눈에 보이는 자연경관도 관람하고, 지급되는 고성사랑상품권을 배둔시장과 시내에서 소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지사업소는 2020년 3월까지 바다의 문 매표소를 운영했었으나 운영인력 부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조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룡의 문 매표소로 관람객 입장 창구를 단일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