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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5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민방위 종합훈련

테러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통합 현장대응 절차 숙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6 06:25 | 최종 수정 2022.11.16 12:07 의견 0

경남도는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현장대응 절차 숙달을 위한 경남도 민방위 종합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일 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과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3개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의 인력과 구조·복구장비를 투입해 인명구조와 시설물 응급복구 활동을 중심으로 했다.

당항포 관광지는 지난 10월 개최된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관람을 위해 16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연중 많은 인원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경남도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테러로 인한 화재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 ▲대피 ▲화재와 테러범 진압 ▲호송조치 후 긴급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이어 고성 쉬어로즈 5명이 심폐소생술 시연과 지역 주민, 당항포관광지 관계자들에게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주지시켰다.

대피훈련 모습

사설물 안전점검 모습

테러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테러 방어훈련 중 구조하는 모습. 이상 경남도 제공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훈련 강평에서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불확실한 한반도의 안보상황에서 도민들이 이번 훈련을 계기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테러대응 절차를 숙지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경남 구현을 위해 철저한 민방위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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