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올해 우량암소 인증서 수여
28일 사천축산업협동조합과 공동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9 23:38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사천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천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우량암소(엘리트카우)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량암소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은 우량암소 보유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량 유전자 혈통 보전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28일 관내에서 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 가운데 신규 인증을 받은 우량암소 보유농가 30농가 48두를 대상으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 우량암소를 보유한 15농가에는 인증패, 나머지 15농가에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사업비 2000만원을 공동으로 확보해 이미 우량암소 인증을 받은 16농가(57두)를 포함한 총 46농가(105두)에 배합사료 교환권을 지원했다. 우량암소 보유 두수에 따라 농가당 30만~95만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우량암소(엘리트카우)는 후대축(송아지)의 도축 성적이 ▲1++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도체중 480kg 이상 ▲육량 B등급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인 소를 출산한 암소이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량암소 인증서를 수여 받은 농가와 엘리트카우 보유 농가들은 우수 유전자 혈통을 잘 보전해 고품질 사천한우 육성에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