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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행사 1일 개최··· 티아이씨(주) 이승재 상무 대통령 표창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2.02 19:28 | 최종 수정 2022.12.04 15:52 의견 0

제22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부, 공작기계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 주최로 개최된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지난 1979년 4월 47개 회원사로 출발해 43년이 지난 현재 165개 회원사로 늘어나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영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작기계협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내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논의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고정밀 연삭기 생산을 위해 초정밀 스핀들 생산공정과 스크래핑 기술을 정립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티아이씨(주) 이승재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 공덕근 상무, 화천기공㈜ 이기문 부장, 현대위아㈜ 김종혁 팀장, 경일대 이광일 조교수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등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또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제14회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결과를 평가해 시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호서대 ‘공작새’팀이 ‘진동세기감지를 통한 가공안정성 측정 및 유압홀더의 사고방지 시스템’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은 지난해 생산 45억 달러로 6위, 수출 22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국가에서 7위 무역수지 흑자국이자 세계 6위의 공작기계 소비국으로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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