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진주시, 지역농산물 공공 급식 위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

총사업비 112억 원 들여 내년 10월 준공
공공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4 22:2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14일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남측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 등 공공급식에 공급·소비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9091㎡(2750평), 연면적 2942㎡(890평)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농산물 등의 소분·검수 저장·유통하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과 소규모 가공·교육·체험 등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1동이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감도. 이상 진주시 제공

센터 공사와 병행해 센터 운영을 위한 공공급식 기획생산 출하 농가를 조직하고 수급 시스템 등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24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공기업 등으로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착공식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내 먹거리 생산·소비 순환체계로 공공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진주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