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산양삼가공협회 창립···㈜함양산양삼 등 20여개 가공업체 참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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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21:26 | 최종 수정 2022.12.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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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16일 산삼가공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앞서 협회는 지난 9월부터 산양삼가공협회 창립을 공식화 했고 이날 이종상(함양산양삼 대표) 대표 등 임원진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함얌산양삼법인 대표를 비롯한 산양삼 재배법인 회원들과 관내 가공업체 및 수출진흥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수는 “이번 산양삼가공협회 출범이 20여년간 주력해온 함양군 산양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군에서도 산양삼 산업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종상 초대 회장은 “다양한 가공제품의 생산과 관내 가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군의 산양삼 가공제품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 수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올해까지 17회째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양삼의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