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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사업' 연장

조선업 안정적 회복 및 재도약 위해 1년 연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8 15:01 | 최종 수정 2022.12.28 16:50 의견 0

경남 거제시가 조선업의 안정적인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 사업'을 1년 연장 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주 호황기 속에서도 공정별로 영향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인력 투입의 간극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가을 기업의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사업장에서 직원의 직업 훈련을 할 때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의 훈련비와 인건비, 사업주의 4대 보험료 부담분을 지원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조선업이 수주 회복기를 맞고 있지만 피부로 체감되는 지역의 경제상황은 아직까지 녹록치 않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정부도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며 “거제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와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조선산업이 안정적으로 회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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