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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따끈한 떡국 한 그릇이 그리운 계절···길게 선 떡국 배식 줄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어르신·장애인 300명에게 배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3 21:16 | 최종 수정 2023.01.04 00:16 의견 0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새해벽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일 본관 식당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300여 명에게 떡국 한그릇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무병장수와 풍요의 상징인 떡국을 제공해 복지관 이용자 모두가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고자 마련됐다.

떡국 한그릇으로 속을 따끈하게 풀려는 긴 행렬

이날 복지관에는 강추위 속에 속을 따끈하게 데워줄 떡국을 먹기 위한 긴 행렬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떡국을 먹으면서 서로 인사를 건네고 덕담을 나누며 흐뭇해했다.

이상 하동군 제공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해의 시작을 복지관에서 이웃들과 함께 떡국 한 그릇을 하며 맞이하니 더없이 좋다”며 “해마다 항상 먹는 떡국이지만 추운 날 같이 모여서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맛이 배로 느껴진다”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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